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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관련 소개 88

[미국주식] 아이폰만 팔지 않는다 애플

애플은 아이폰만 팔지 않고 애플페이 등 소프트웨어로도 돈 버는 회사이다. 성장주이지만 배당도 준다. ‘애플(AAPL)’ 하면 스티브 잡스와 아이폰이 떠오를 것이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1976년 차고에서 컴퓨터를 만들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 말이다. 그 컴퓨터는 아이폰이 됐고, 아이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와 함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 애플이 ‘아이폰’만 판다고? “NO” 그런데 애플을 스마트폰을 파는 기업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애플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 애플은 아이폰만 파는 회사가 아니다. 애플이 단순히 휴대폰을 파는 기업이었다면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 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2020년 12월 18일 기준 2조 1,500억달러..

[미국주식] 배당컷은 언제 발생하나

배당주 투자가 안전 투자의 대표격으로 칭송되곤 있지만, 당연하게도 항상 안전하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주요 배당주들은 언제 배당을 삭감(배당컷)했을까?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는 게 향후 배당투자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이 힘들 때 배당컷이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이자 당연한 이유는 기업이 돈을 못 벌 때다. 기업실적이 구조적으로 감소하고 있거나, 경영진이 최신 트렌드를 좇아가지 못할 때가 그 예다. 당장 버는 돈이 없으니 주주들에게 나눠주지도 못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게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을 운영하고 있는 L브랜드(LB)다. L브랜드는 온라인 쇼핑이 주류가 되어 가는 시대에 오프라인에만 치중하는 우를 범했다. ‘오프라인 강자’라는 칭호를 내려놓질 못했던 것이다. 주 소비자들인 10~20대 여성들..

[미국주식] 50년 동안 꾸준히 배당 늘린 배당주

50년 동안 꾸준히 배당해온 ‘배당왕’ 배당왕(Dividend King)이란 최소 50년 동안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기업을 뜻한다. 50년 이상 한 번도 배당을 멈추거나 삭감한 적이 없단 얘기다. 배당을 꾸준히 늘렸다는 건 그 기간 동안 꾸준히 돈을 벌었단 얘기와도 일맥상통한다. 돈을 벌어야 주주에게 나눠줄 돈도 남을 테니 말이다. 고로 배당왕은 재무적으로 튼튼하면서 주주에게 베풀 줄도 아는 왕다운 왕인 셈이다. 배당왕들이 거쳐온 세월만 봐도 ‘왕’답다는 게 증명된다. 이들이 배당을 늘려온 50년 동안 자본시장이 겪은 위기만 수십 가지인 탓이다. 대표적인 게 ‘베트남 전쟁, 오일쇼크, 9·11테러, 닷컴버블 붕괴, 2008년 금융위기’ 등이다. 이런 위기를 겪고도 배당을 꾸준히 늘려왔으니 ‘왕’이라고 불..

[미국주식] 해외주식으로 돈 벌면 세금은 ?

해외주식을 살 때는 ‘세금’이 없다 국내주식을 사거나 팔 때는 증권거래세를 낸다. 정확히 말하면 살 때는 안 내고, 팔 때 한꺼번에 증권거래세를 낸다. 이름 그대로 주식을 팔아서 이익을 보든, 손실을 보든 상관없이 거래하는 행위 자체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그러나 해외주식에 투자할 때는 증권거래세가 아예 없다. 물론 국내주식보다 더 비싼 수수료는 고민거리다. HTS 기준으로 국내주식 거래수수료는 증권사별로 0.01~0.08% 수준이나 미국은 0.25% 수준이다. 수수료는 증권사별로 큰 차이가 없다. 해외주식을 보유해 ‘배당’ 받으면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미국주식을 보유하면 월 1회 배당부터 분기 1회 배당까지, 국내주식을 보유할 때보다 더 자주 배당을 받게 된다. 배당소득세는 증권사가 알아서 원천징수..

[미국주식] 원화로 살까, 달러로 살까?

미국주식을 사려면 당연히 달러가 필요하다. 그런데 최근 미국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환전 없이도 주식을 사는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누구는 달러를 직접 바꿔서 주식을 사는 게 유리하다고 하고, 누구는 원화로 주문하는 게 더 낫다고 하는데…. 달러로 사는 것과 원화로 사는 것,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방법이 더 유리할까? 직접 환전하면 달러가 쌀 때 사둘 수 있다 직접 원화를 달러로 바꾼 뒤에 미국주식을 사는 방법이 있다. 달러가 싸졌을 때 미리 원화를 달러로 바꿔놓은 뒤 찜해놓은 주식의 주가가 떨어졌을 때 달러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을 매도할 때도 마찬가지다. 주식을 매도한 뒤 들어온 달러를 달러가 비싸졌을 때 원화로 바꾸게 되면 주식 매도차익과 함께 ..

[미국주식] AI가 장악한 미국증시

금융시장의 역사를 다룰 때 2010년 5월 6일은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각으로 오후 2시 32분부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불과 10분 만에 998.5포인트, 전일 종가보다 무려 9% 넘게 급락했다. 순식간에 시가총액 1조달러가 허공에 날아간 것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1,100조원에 달한다. 이날 1만 868.12에 개장했던 다우존스지수는 9869.62까지 폭락했다. 장중 고점 1만 879.76에 비해선 1010.14p가량 폭락한 것이다. 미국 규제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자산관리회사인 와델&리드파이낸셜(Waddell & Reed Financial)의 대규모 매도주문이 초단타 알고리즘 매매(1초 내에 수백 번, 수천 번 매매주문)를 자극해 매도..

계속 쪼개지며 커진 스타벅스 주식의 비밀

미국은 하나의 주식을 여러 개로 쪼개는 ‘주식분할’이 수시로 일어난다. 주식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에는 매일 실적발표 기업과 함께 주식분할 기업들을 공개할 정도로 그 수가 많다. 우리나라에선 주식마다 액면가격이 붙어있기 때문에 주식을 쪼개는 ‘액면분할’을 할 경우 이사회 의결은 물론 주주총회 승인, 법원 인가 등을 거쳐야 한다. 액면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주식을 발행할 수도 없다. 반면 미국은 액면가격이 없는 무액면 주식을 발행한다. 그래서 미국은 액면 분할이 없고 주식분할만 있다. 미국에서는 경영진의 판단하에 언제든 주식을 쪼갤 수 있다. 언제 주식분할을 하겠다고 공시하면 거래정지기간 없이 곧바로 분할된 주식으로 거래된다. 주식분할의 역사, 성장의 역사 기업이 돈을 많이 벌고 기업가치가 높아지면 그만큼 주..

[미국주식] 미국주식이 하루에 300%씩 오르는 이유

미국주식이 하루에 300%씩 오르는 이유 위아래로 30%씩 밖에 못 움직이는 한국과 달리 위아래 제한폭이 없는 미국시장. 가격을 시장에 맡기기 위함이다. 2020년 7월 29일 필름회사로 유명한 이스트만 코닥(티커: KODK)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무려 전날 대비 318%나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코닥은 장중 한때 무려 655%나 급등했을 정도로 주가가 용솟음을 쳤다.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는 시대가 되면서 ‘필름왕국’ 코닥은 파산까지 내몰리며 상장폐지가 된 역사도 있다. 가까스로 기사회생하면서 뉴욕증시에 다시 데뷔했지만, 주가는 꾸준히 내리면서 최근 1~2년간은 불과 2~3달러에 거래됐다. 그런 코닥의 주가가 별안간 급등한 건 코닥이 코로나19 치료약 제조사로 변신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도널드 트..

[미국주식] 거래시간

24시간 중 16시간은 열려 있다 미국의 정규시장(Regular trading hours)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까지 열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간에 거래를 한다. 하지만 정규시장의 앞뒤로 시간 외 거래라는 또 다른 장이 열린다. 정규시장이 열리기 전인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는 프리마켓(Pre market)이 열리고, 정규시장이 닫힌 후인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진 애프터마켓(After hours trading)이 열린다. 프리마켓이 새벽 4시부터 열리긴 하지만, 대부분의 프리마켓 거래자는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거래한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보통 시간 외 거래(Extended trading hours)라고 통칭한다. 즉 정규장과 시간 외 ..

[주식] 매도주문 매수주문

현재가 창에서 매수 주문하기 HTS에서 주문창을 열면 주문의 종류가 너무 많아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 주문을 넣을 때는 ‘현재가’ 창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1. HTS 화면 상단 메뉴에서 [주식]→키움현재가를 누르세요. 2. ‘현재가’ 창이 열리면 화면 중앙에 세로로 정렬된 ‘수, 도, 투, 외, 차, 뉴, 권, 기’가 보입니다. 여기서 매수를 뜻하는 를 클릭해보세요. ➊ 수: 매‘수’를 뜻하며, 해당 주식을 살 수 있는 ‘주식미니주문’ 창을 불러옵니다. ➋ 도: 매‘도’를 뜻하며, 해당 주식을 팔 수 있는 ‘주식미니주문’ 창을 불러옵니다. ➌ 투: ‘투’자자를 뜻하며 개인, 외국인, 기관 등의 매매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➍ 외: ‘외’국인 거래량의 증감 추이를 보여줍니다. 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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