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제테크] 보험의10가지 기능
1. 위험을 관리해준다
이 세상에 위험이 없는 것이란 없고 위험이 없는 곳도 없다고 하듯, 우리 주변에는 항상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산다는 것 자체가 위험을 감수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현실적으로 위험을 완전히 피하면서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는 위험이 부지불식간에 다가올 것을 각오하고 조금이라도 위험이 덜 발생하기를 바라면서 ‘어떻게 하면 위험한 상황을 덜 겪거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면서 자신이 어떠한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지 올바로 선택하고 관리한다면 이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는데, 그 선택의 대상이 바로 보험이다.
인생에 안전을 보장해주는 보증수표란 없으므로 위험을 올바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험을 선택하여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
보험은 위험을 관리해주는 기능을 하는 가장 합리적인 수단이며 효율적인 실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2. 경제적 안정을 가져다준다
사회의 발전에 따라 각종 생활 및 경제활동에서의 위험 또한 증가한다.
보험은 이러한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제기되는 경제적 걱정과 불안, 근심을 크게 덜어주면서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의 경제적인 안정을 도모해준다.
보험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가입자는 당연한 권리로서 보험금의 지급을 요구하여 재정적 손실을 이전의 상태로 복구할 수 있어서 경제생활의 불안을 제거하거나 경감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보험가입을 통하여 신용을 보장받는 등 기업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이렇게 위험 발생 시 보험을 통한 손실의 보상은 개인이나 기업에 경제적으로 안정을 가져다주므로 ‘보험이 없으면 안전한 일상생활도 없다’고도 할 수 있다.
3. 생활의 불안감을 해소해준다
오늘날과 같은 사회에서 일상생활의 불안감을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은 경제적 궁핍이라 할 수 있다.
보험은 만약의 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정경제의 손실을 헤지(hedge)해줌으로써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사전에 차단하는 경제 안전망 역할을 해준다.
4.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준다
일상생활이 안정적이지 못하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즉, 마음의 불안과 생활의 불안은 불가분의 관계다. 따라서 생활의 불안 요소를 사전에 어느 정도 제거해주는 보험은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주므로 가히 힐링 상품이라 할 수 있다.
5. 신용도를 높여준다
보험은 개인이든, 단체든, 기업이든 보험가입자의 신용도를 증대시킨다.
현대사회는 나날이 급변하는 정보 지식 사회이자 신용 사회다.
다시 말해 모든 사회생활이 신용 보증, 신용 대출, 신용 거래 등 개인이나 집단의 신용을 기반으로 하여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신용은 각종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그 효용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개인의 신용도를 높여 신용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화재보험에 가입하여 건물의 내재 가치에 대한 신용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운전자와 고용주의 신용을 높이고, 항공보험이나 해상보험에 가입함으로써 무역 시 신용을 보증할 수 있다. 보험을 통해 이처럼 신용도를 객관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이다.
6. 능률을 향상시킨다
보험은 개인에게 발생할 개연성이 있는 위험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주어 개인의 재정 상태를 손실 발생 이전의 상태로 복구해주므로, 각 개인은 미리 가계의 재무 상태를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하면서 효율적으로 가계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위험 발생으로 생기는 경제적 위기를 염려하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어 자연적으로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기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나 불확실성을 보험 보호라는 제도를 이용해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으므로, 기업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서 기업의 능률을 간접적으로 높여준다. 이와 같이 보험은 개인이나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기관의 활동도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여 능률을 향상시킨다.
7. 손해를 사전에 방지해준다
보험은 만일의 경우 사고를 당해 입게 될 손해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개인이나 기업은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재정적인 걱정과 근심을 덜고 이로 인해 능률이 향상되어 일상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히 제거된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는 보험가입자에게 각종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하여 손실의 예방적 활동에 심혈을 기울인다.
양질의 보험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보험회사는 자체적으로 부속 의원을 설치하여 보험가입자의 건강관리를 해주고 언더라이터를 두어 계약 사정을 하자 없이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방재(防災) 전문가를 고용해 보험가입자의 안전 관리와 손실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이와 같은 사고 예방은 보험가입자 및 보험회사 모두에게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주면서 사회 전체의 예방(豫防)적인 역할을 증대시킨다.
8. 저축을 가능하게 해준다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자본이 필요한데, 이러한 자본은 사람들이 저축을 해야만 마련이 가능하다.
저축은 절약에서 오며 절약은 현재 지출의 희생에서 온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의 수입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저축을 하기가 쉽지는 않다. 현재 지출의 희생을 꺼리는 것이다.
보험, 그중에서도 저축성보험은 다른 금융기관의 상품과 달리 일단 가입하면 중도 해약 시 손해가 발생한다.
보험료도 납입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해지 처리되는 등 반강제적인 성격이 있으므로 대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하여 만기까지 납입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장기 유지 시에는 보험료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는데, 이와 같이 보험료를 계속 납입함에 따라 저축이 가능해진다.
현재의 지출에 대한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미래의 더 나은 생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보험의 순기능이라 할 수 있다.
9. 노후를 편안하고 윤택하게 해준다
보험을 통해 한 푼 두 푼 저축하다 보면 퇴직 후에도 경제적인 걱정 없이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다.
노후를 미리 대비하는 자에게만 인생의 황혼기가 장밋빛으로 열린다.
연금보험은 본인 또는 배우자의 은퇴 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가입하는 가장 바람직한 노후 설계 수단이다. 노후가 자기 책임인 시대에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위해선 연금보험에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현명한 삶의 처세술이다.
10. 사회보장의 보완 역할을 해준다
기본적으로 보험은 자신의 위험에 따른 손해를 보호하고 보장하기 위하여 가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동질의 우연적인 위험을 지닌 다수의 보험가입자가 우연히 손해를 입은 소수의 보험가입자를 구제해주는, 상호부조라는 우리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을 실현해주는 사회보장제도의 일환이다.
즉 나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사람들이 예기치 않은 우연적인 불행을 당했을 경우에 십시일반의 형태로 보듬어주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해준다.
따라서 보험은 사회보장의 역할을 보완해주는 경제 보전의 파수꾼이라고 할 수 있다.